뜻대로 하루

SNS에서 유명한 강화도 유리 카페 가보기 리얼 후기

iii1990 2021. 4. 17. 13:54

안녕하세요~

어제는 봄비소식이 있어 비멍을 하고 싶던 저는 통유리가 되어 있는 카페를 찾다가 

SNS에서 인증 후기가 많았던 카페 중에 하나를 골라 가보기로 했습니다.

 

바로 이름도 유리유리한 유리카페 입니다. 

주소: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장흥리 277-29  (매주 화요일 휴무)

 

그런데 문제가 생겼어요 ㅜ

가는도중에 비가 그쳐버려서 원했던 비멍을(비보고멍때리기)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버렸답니다.

그래도 바닥과 벽면이 유리로 되어있다는 카페는 궁금하기도 해서 강화도로 쭈욱 달렸습니다.

 

외관의 모습은 전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고 루프탑에는 커플끼리 앉을 수 있는 유리 통?이 여러개 있었습니다.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돌면 엘레베이터가 나오는데 1층은 꼬막 한상이라는 식당이 있고,

카페는 4층에 있어요~(2층에는 건물주 집이래요><)

 

오른쪽 면에는 이렇게 여러명이 앉을 수 있게 디자인 되어 있는데 ,

오래 앉아있기에는 테이블이 낮고 의자도 불편해 보였어요.

 

SNS에서 많이 인증샷을 남기는 곳이 이 곳인것 같았습니다.

유리로 된 바닥과 유리의자는 테이블이 없고 인증샷 용도로 만들어진 곳 같아요.

많은 분들이 여기서 사진을 찍고 자리로 돌아가는 구조여서 사람이 많은 날에는 어쩌면 빨리 비켜줘야 할 것 같습니다.

 

바닥은 1층에 있는 식당이 보여서 앉아서 식사하는 분들이 보이더라구요.

치마 입고 가면 조금 불편할 수 있으니 참고 해주세요~

 

디저트는 간단한 와플정도로 생각하시면되고 메뉴는 따로 특별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메리카노를 주문한 후 루프탑으로 갔습니다.

 

이미 커플 분들이 앉아서 다정하게 사진을 찍고 계셔서 저희도 한 부스로 들어가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런 전망 뷰를 갖고 있습니다.

점심때쯤에 갔더니 물이 안들어와 있어서 인지 바다보다는 갯벌이 보이는 전망이였어요.

바닷물이 들어와도 다소 멀기 때문에 전 비오는날에 비멍하러 가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다시 들었습니다.

 

날씨도 애매하게 흐려서 더 좋을 수 있던 분위기가 나지 않았던 것도 있지만,

조금은 너무 기대를 했다는 생각도 했어요~

 

요 사진만 찍고 저희는 다시 실내로 들어가서 사진인증샷을 열심히 남겻어요.

흐리지만 햇빛이 눈을 강타해서 오래 있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갑자기 배가 고파서 근처에 있던 식당을 갔었는데 그 곳이 맛집이더라구요.

(이곳을 따로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그래도 비가 오면 한번 더 가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비가 오면 유리에 빗방울이 맺히면서 좀더 분위기 있는 카페가 될 것같습니다,

다음에 비가 내리는 날이 되면 다시 후기를 남겨봐야 겠어요~

 

개인적인 생각은 생각보다는 우와~할 정도의 느낌이 들었던 곳은 아니였습니다.

그래도 핫하다고 하니 한번쯤 가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이나 댓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