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럭 도시락 대구 케이터링 성공적인 마무리 했어요
3일동안 진행한 대구 케이터링을 성공리에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처음 시도해보는 도시락 케이터링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아 체력이 방전되었어요.
장보는 것 부터 만들고 포장하는 것 까지 모두 수작업 이다보니 손이 많이 가더라구요.
처음에는 정말 많이 삐걱삐걱 거렸어요.
예상치 못한 변수가 많아서 당황의 연속이였지만 빠르게 대처한 덕분에 큰 착오는 없었습니다.
동대구 쪽으로 가서 숙소를 잡았는데 숙소 밖으로 나갈 시간도 없이 준비를 했답니다.
마지막날 역근처에서 식사를 하러 갈 때 대구에 왔었다는 걸 남기고 싶어서 찍었어요,ㅋㅋ
재료를 하나하나 닦고 손질하느라 세부적으로 찍진 못했어요.(장갑을 벗어야 되거든요 ;;ㅠ)
200인분씩 3일동안 약 640명의 핑거도시락을 만들어야해서 서두르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제가 재료 준비를 하는동안 남친은 박스를 열심히 접어서 쌓아올리고 있었어요.
빠르게 접고 샌드위치 만들고 포장하는 작업으로 바로 투입!!
3일동안 저정도의 양을 계속해서 만들다 보니 공장에 온 느낌도 들고...단순작업이지만 손이 정말 많이 가요.ㅜ
다음에는 단기 아르바이트를 구해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렇게 박스에 하나하나 포장된 핑거푸드를 넣어주면 완성이됩니다.
커피 트럭이 가지 않는 곳은 음료수를 도시락 박스에 넣어서 배달을 하면 완료가 되구요.
커피 트럭이 가는곳은 이렇게 음료가 빠진 상태로 완성이됩니다.
행사 주최자님께서 원하는 문구를 넣은 주문제작한 스티커를 3일동안 저희를 도와주실 커피트럭 사장님께 미리 전달하고, 서비스로 저희가 제작한 X배너와 함께 케이터링을 시작하였습니다.
남친의 푸드트럭이 조명도 더 많고 컬러도 이쁜데 아직 음료가 안되서 아쉽네요.
그래도 반응이 아주 핫했어요.
저희가 만든 핑거 도시락이 맛도 있고 구성도 좋다며 다들 칭찬을 해주시니 힘들었던 3일이 보상되는 기분이였어요.
아직 남은 지사는 스케줄 조정 후 계속 진행될 예정이에요~
다음주 까지는 시간이 있으니 몸도 마음도 재정비를 할 시간을 갖어야겠어요. ㅋ
3일동안 총 수면시간 6시간30분..
정말 다음에는 이정도의 도시락 개수면...단기아르바이트를 구하기로 했습니다~><
앗 그리고!!
반응도 좋고~맛있게 드셔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려요~
저는 또 즐거운 이야기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