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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이야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현실 조언 1
    내맘 니맘 꿀정보 2021. 3. 9. 17:38

    안녕하세요.

    오늘은 호주워킹홀리데이를 가기 전에 제 경험을 통한 현실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합니다.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시는 대다수의 분들은 생각합니다. 내가 그 곳에서 얻어야 할것들을 생각하며  계획을 세우고 설레해 하며 준비를 하는 분들이 많이 있어요. 당연히 저 또한 계획을 세울 때 너무 설레였고, 수첩에 끄적끄적 계획들을 나열했었습니다. 

    워킹홀리데이 가기 전 내가 쓴 다이어리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무모하고 너무 안일하고 너무 몰랐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 이유는 현실과 이상을 그 곳에 도착한지 2-3일 만에 느꼈기 때문입니다. 물론 모든 분들이 그렇다고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출발 전에 현실을 알고 준비 한다면 저보단좋은 결과가 기다릴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흔히 말하는 실패한  워킹홀리데이를 하고 왔어요. 프리토킹을 꿈꿨던 영어 실력도 원하던 액수의 돈모으기도 맘껏 누리고 싶던 여행도 즐거운 추억을 함께 할 외국인 친구 많이 사귀기 계획도 모두 다 이루지 못했으니까요. 

    보통 워킹홀리데이라고 말을 하면 여행,영어,돈 이 세가지를 얻기 위해 가는 곳이라고 인식이 되어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을 보면서 맞는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고 아닌데? 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제가 그곳에서 만난 대다수의 사람들은 세가지를 생각하고 오셨더라고요.

    아니야 나는 달라! 나는 한국을 혼자 떠난다는 것 자체가 큰 용기이기 때문에 나는 잘 할수 있어! 라고 저 또한 생각했습니다. 그렇기에 실패를 인정하고 싶지않았고, 학생비자로 변경 하면서 까지 호주에 더 남아 못 이룬 계획들을 채우려 하였지만, 결국 저는 남들이 흔히 생각하는 실패인 체로 귀국하였습니다.

    물론 실패를 하였지만 얻은것도 많은 소중한 경험이었기에 제 경험을 통해 도움이 되고자 글을 써보기로 하였습니다.

    우선 영어

    영어는 미리 준비하고 떠나자!

    정말 영어를 안일 하게 생각하고 떠났다는 점에서 제일 후회가 남아요. 영어를 목표로 잡고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필리핀 어학연수를 추천합니다. 영어를 목표로 하시는 분들은 보통 외국인과 프리토킹을 원하며 목표를 세우실거에요. 왜냐하면 문법이나 읽기 독해 같은 문법위주의 공부는 한국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기때문에 외국문화에서 즐겁게 영어를 향상가능 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어요.

    하지만 아무 준비도 없이 호주에 도착하면 영어가 아무것도 들리지 않아 인사도 제대로 건네지 못할 정도로 당황합니다.  한국인은 영어를 아무리 하나도 모른다고 하더라도  교육과정에 영어가 항상 있고, 기초영어 단어 정도는 다 알기 때문에 영어 수준에 따라 단기 코스라도 하고 호주에 도착 한다면 더 큰 더 빨리 실력 향상이 가능해요.

    저는 영어는 관심도 실력도 바닥인 상태로 무슨 자신감인지 호주로 바로 갔었는데 정말 많이 후회했습니다. 영어를 준비 안하고 간다면 그만큼의 시간을 버리는 거라고 꼭 말씀드리고 싶네요.

     

    토익점수가 높은 분들도 필리핀 단기 어학연수를 한다면 5배에서 10배까지 그 이상의 목표달성을 하실 수 있어요. 한국인들은 보통 영어를 잘한다 하시는 분들도 문법과 듣기 위주의 공부 방법을 통한 실력이기 때문에 바로 호주에서 생활을 하기에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필리핀 어학연수를 추천해 드렸지만 여건이 되지 않으신다면  학원이나 유튜브를 통해 듣기 연습 말하기 연습을 꼭 하시고 가셔야 시간 낭비를 하지않고 바로 외국문화를 빠르게 경험 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위에 제가 추천한 모든 것들을 하지 못하고 호주로 떠나야 한다면, 우리가 모르는 언어라는 것을 인정하고 창피하다는 생각을 버리셔야 합니다. 절대 창피한 것이 아닙니다.  외국인들 또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HELLO  이거 모르는분 ~ 있나요? 초등학교를 졸업하신 분들이라면 우리나라 사람 모두 이정도는 말하고 읽을 수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들은 안녕하세요를 읽고 말하는 사람들은 매우매우 드물어요. 자부심을 갖어야할 부분이에요. 

    다른나라 언어를 모르는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렇기에 배우려고 먼 나라까지 와서 노력하는 자신의 모습을 뿌듯해하고 자랑스러워 해야 합니다.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외국인이 말을 걸면 영어를 못한다고 생각하며 죄지은 사람처럼 눈도 못 마주치고 외국인이 인사를 건네면 도망가기 바빠요. 

    오히려 이런 행동을 외국인들은 이해 하지 못하고 예의 없다고 생각하더라구요.

    그러니 모르는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나는 그 모르는것을 배우러 왔다. 이렇게 생각하고 자신감있게 말하면 됩니다. 몰라도 열심히 단어 단어를 말하려고 노력하면 친절한 외국인들이 도와줄거에요. 인사를 건네는 외국인들을 이용한다 생각하고  할수 있는 단어를 총동원해서 대화를 나눠 보시면 점점 문장을 말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게 되서 스스로 공부하고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영어에 자신감이 붙으면 자연스럽게 외국인 친구들도 만날 기회가 많아지고,외국문화를 좀더 많이 경험 할 수 있어서 많은 다른 기회가 생길거에요. 호주에서 영어를 처음부터 배워야지 이것은 돈낭비 시간낭비라고 다시 한번 말하고 싶습니다. 당연히 영어권 나라이기에 어학원도 체계적으로 있지만 필리핀에 비해 비용이 많이 비싸고 단계별로 한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정말 비추입니다. 

    물론 노력을 한다면 실력향상이 가능하겠지만 가성비로 비추라는 거에요. 만약 본인이 돈이 많아 일도 안해도 되고 영어도 된다면 이 글을 읽을 필요도 없을 거예요. 그리고 절대 한국인과 어울리지 마세요. 저는 한국인과도 많이 어울려 놀아서 영어를 많이 배우지 못한 케이스에요. 대화가 잘 안되더라도 외국인과 여가시간을 보내려고 노력을 해야합니다.

    뻔한 이야기들 같지만 정말 그곳에서 이랬다면 내가 더  영어가 더 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이 많이 나기 떄문에 강조를 하는 거에요. 

    단, 좀 더 팁을 드리자면 영어문화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말고, 영어를 배워야하는 외국인들을 추천해요. 

    한국어를 쓸 수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영어 실력은 비슷하지만 아니면 조금 더 잘하는 외국인들과 친구를 한다면, 소통을 위해 공통된 언어를 써야하기 때문에 쉬운 영어문장을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그 친구들도 영어를 배우는 입장이기 때문에 영어를 잘 못하더라도 조금 더 기다려주고 알려주려고 하기 때문에 정말 도움이 크게됩니다.

    저는 현지인카페 매니저랑 일하는 외국인들에게 놀림도 많이 받았어요. 친해지려고 한 농담이었는데 영어를 못하니 오해를 한 부분도 있죠. 나중에 어느정도 적응이 되었을 때는 영어문장을 외워가서 얘기하려고 엄청 노력했더니 친절하게 알려주고 기다려주고 해서 많이 친해졌습니다~

    그리고 돈

    돈은 두가지로 나뉘는데요. 

    너무 길어져서 다음에 이야기 해보도록 할게요~~~

     

    도움이 되셨으면 공감이나 댓글 꼭 부탁드립니다.

    혼자 말하는 기분이라 너무 슬퍼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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