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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이야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현실 조언 2
    내맘 니맘 꿀정보 2021. 3. 10. 16:01

    안녕하세요><

    오늘도 호주 워킹홀리데이에 대한 저의 경험담에 비추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영어 준비에 대해 짧으면 짧고 길면 긴 글을 써봤는데요~ 이번에는 을 모으러 가시는 분들이 보면 좋을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아이폰5으로 찍은 시드니의 흔한 풍경

    호주에 가면 뷰가 너무 아름다워서 돈모으려고 온걸 까먹을 때가 많아요~.~

    그래도 돈을 벌어야 생활비도 쓰고 저축도 하겠죠?

     

    돈은 저번에 말했듯이 두가지로 나뉘는데요. 하나는 돈만 많이 벌려고 하시는 분과, 영어와 돈을 잡으시려는분.

     

    오로지 돈이 목표이신 분은 인내심만 있으면됩니다.

    외국이라고 해서 부푼 꿈을 가지고 가지 마시고 똑같이 열악한 환경에서 아니면 더 열악한 상황에서 일을 할 자신만 있다면 확실히 돈은 많이 버실 수있습니다. 흔히 알고 계시는 농장이나 공장 그리고 타일 등을 한국인들을 통해 일자리를 얻을 수 있기때문에 "호주나라"와 같은 사이트에서 어렵지 않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을 단단히 먹고 가셔야 합니다.  

    저는 솔직히 이런 곳에서 일 할 생각이 없어서 경험 하지는 않았지만 주변에서 들은 것이 너무 많아서 현실적으로 정말 비추입니다만, 그래도 괜찮다 하신다면 마음을 단단히 하시고 가세요.  가서 포기하는 분들은 시간도 돈도 낭비일테니까요.

    농장은 정말 괜찮은 곳들은 웨이팅이란게 있어요. 그래서 그동안에 머무를 수 있는 비용이 우선 필요하고,보통 웨이팅 기간동안 레드버그 같은 벌레나 닭장같은 쉐어하우스,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 마트 한번 나갈 때도 차량을 얻어 타고 나가야하는 환경을 버티지 못하고 포기 하고 오시는 분들도 많이 봤어요. 운 좋게 웨이팅 없이 한다 하여도 그늘도 없는 하늘 아래에서 키로당 돈을 받는 곳도 많고, 돈을 밀려서  못받는 분들도 많이 있으니 잘 알아 보셔야 해요. 

    정말 운이좋아 좋은 곳에 들어 가서 좋은 분들도 많이 만나지만 돈이 목적이신 분들은 사람들도 멀리 하셔야합니다. 한국인들이 모이면 보통 술파티를 하고 먹고 놀고 하면서 분위기에 휩쓸려 농장에서 돈도 못모으고 나오시는 분들도  많이 봤어요.

    공장도 농장도 세부 분야에 따라 호불호가 엄청 강한 일자리란걸 아셔야해요. 보통 남자분들이 좀 더 힘든 파트로 가고 여자분들은 픽킹이나 팩킹쪽으로 빠지는데, 돈만 보고 양의 머리를 자르는 곳이나 무거운 것을 계속 날라야하거나 하는 일을 접하면 못버티고 나오시는 분들도 여럿 봤어요.

    또, 한국인들이 몰리는 곳은 한국사람들을 많이 겪은 농장 주인들이 많아서 악용하는 곳도 있으니 최대한 호주 사이트를 통해 자세히 많이 알아보세요. 알아보다보면 한국인들 사이에서 정말 괜찮은 일자리는 돈을 받고 자신의 자리를 넘겨주는 일도 있지만 사실 이것은 불법입니다.  하지만 좋은 일자리를 위해 이런 방법까지도 이용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농장이나 공장 타일 모두 영어를 할 수있으면 당연히 시급도 환경도 더 나은곳이 많아요.하지만 그럴 상황이 아니라면 정보를 많이 수집해야합니다.

     

    돈과 영어를 모두 잡고 싶으신 분들은 영어를 우선 기본으로 하셔야 합니다.

    우선 한국인 브로커를  통한 일들은 모두 시급이 상상했던 것보다 더 낮아요. 제가 호주에 있을 당시 차이는 타일의 경우 외국인 사장 시급 23$~30$ 한국인 사장 시급 16$~18$ 정도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현재 시드니에 있는 지인의 소식으로는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해 시급이 많이 인상 되었다고는 하지만 언제 다시 차이가 벌어질지는 알 수 없습니다,

    타일이나 배관 이런 직업군은 교육 이수를 해야하고 안전화등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초기 비용이 조금 들어요. 어느정도 기본 영어가 되신다면 외국인들이 주로 하는 타일쪽이나 시티에 있는 카페,바 같은 곳에서 일을 하시면 시급도 보다 높고 외국인들과 이야기 할 기회가 많이 생겨요. 또한 외국인들이 하는 JOB 같은경우에는 파트 타임이 많이 있기 때문에 한가지 일만 하시면 돈을  충분히 모으지 못 할 수도 있으니 2개나 3개정도 시간에 맞춰서 스케줄을 짜는게 중요합니다.

     

    호주에 왔으니 당연히 다 영어가 필수가됩니다.

    저또한, 영어 배우려고  호주로 갔는데 왜 다 영어가 되야 뽑고 시급이 높은지 또 좀더 편한 곳인지 답답했는데, 생각해보니 당연한거더라구요. 제가 사장이라면 영어로 말도 못하는 사람을 답답함과 여러 사고 리스크를 갖고 고용하고 싶지 않을테니까요.

    호주같은 경우에는 알레르기가 없는 사람을 찾는게 어려울 정도로 알레르기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알레르기가 있어 어떤 재료를 빼달라고 요청하는 경우가 많아서 영어를 잘못 알아 듣는다면..당연히 실수가 생길거고, 그 실수는 최악의 경우 그 손님의 목숨까지 위협하는 큰 실수가 되기도 하기때문에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렇기에 두가지 모두를 다 잡고 싶으신 분들은 우선  첫째로 말한 영어! 영어를 어느정도는 미리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단, 유창할 필요는 없어요. 

    솔직히 말하면 식당이나 카폐 그리고 펍에서 사용하는 문장들은 거의 비슷합니다.

    재료나 그곳에서사용하는 용품 등을 미리 외우고 공부하면 어렵지 않아요. 딱 그정도만 미리 준비하시면 운좋게도 좋은 사장님과 일자리 그리고 친구까지도 얻을 수 있어요.

    호주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저의 짧은 경험만으로는 단정지을 수 있는건 하나도 없어요. 영어 한마디 못하던 저도 운좋게 외국인 사장님 밑에서 일을 했었어요. 하지만 많이 힘들었죠..

    한국인들을 좋아하는 사장님들이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일도 잘하고 빠르고 눈치도 센스도 좋다고 인식되어서 인지 간간히 기회가 찾아옵니다. 하지만 영어를 더 잘한다면 원하는 시급협상 원하는 시간 협상 등 당당한 요구가 가능하기 때문에 참고하시기바랍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이나 댓글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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